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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치태반? 하위태반이라구? 자연분만 가능할까, 꼭 제왕절개를 해야 할까

2025. 3. 7. 댓글 개

안녕하세요!

오늘은 전치태반 및 하위태반에 관해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제가 지금 임신 33주차를 지나고 있는데요~

20주부터 전치태반 소견을 받았다가 점점 태반이 위로 올라가서 현재는 하위태반 상태예요!

전치태반 하위태반일 경우 자연분만을 하지 못하고 제왕절개를 해야 할 확률이 높은데

저는 아직까지도 분만방법이 명확히 결정이 되지 않았다는 사실!!!

대체 왜일까요? 전치태반, 하위태반이라면 자연분만이 가능할까? 꼭 제왕절개를 해야할까? 궁금하신 분들!

아래에서 자세하게 알아볼게요 😀

 

<a href="https://kr.freepik.com/free-photo/pregnant-woman_4551695.htm">작가 jcomp 출처 Freepik</a>

 

 

 

전치태반(Placenta Previa)과 하위태반(Low-Lying Placenta) 의 의미


전치태반과 하위태반은 태반의 위치와 관련된 임신 합병증으로, 태반이 정상적으로 위치하지 않고 자궁경부와 가까운 곳에 자리잡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두 가지는 비슷하지만 차이가 있으며, 임신 중기 이후 경과에 따라 변화할 수도 있어요~ 

 


 


1. 전치태반(Placenta Previa)

✔ 정의
전치태반은 태반이 자궁의 하부(segment)에 위치하며, 자궁경부(자궁 입구, cervix)의 일부 또는 전체를 덮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자연 분만을 어렵게 하며, 심한 출혈을 유발할 수 있어요. 태반은 혈관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지요

 


✔ 종류

전치태반은 태반이 자궁경부를 덮는 정도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됩니다.


1. 완전 전치태반(Total Placenta Previa)
• 태반이 자궁경부를 완전히 덮고 있는 상태
• 자연 분만 불가능, 제왕절개 필요

- 이런 경우 대부분 대학병원으로 전원하여 제왕절개 수술을 한답니다

출혈이 많기 때문에 수혈이 필요하고 태아와 산모의 위험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대학병원이 적합하기 때문이에요

 


2. 부분 전치태반(Partial Placenta Previa)
• 태반이 자궁경부를 부분적으로 덮고 있는 상태
• 출산 시 태반이 장애물이 되므로 제왕절개가 필요할 가능성이 큼

 


3. 변연 전치태반(Marginal Placenta Previa)
• 태반이 자궁경부의 가장자리에 위치하지만 완전히 덮지는 않음
• 경우에 따라 자연 분만이 가능하지만, 출혈 위험이 높아 면밀한 관리 필요

 

 

<a href="https://kr.freepik.com/free-photo/pregnant-woman-standing-by-window-looking-photo_13551941.htm">작가 prostooleh 출처 Freepik</a>

 

 


2. 하위태반(Low-Lying Placenta)

정의

하위태반은 태반이 자궁경부 근처에 위치하지만, 전치태반처럼 자궁경부를 덮지는 않는 상태입니다. 보통 임신 20주 이후에 발견되며, 자궁이 성장하면서 태반이 위쪽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치태반과의 차이점
• 전치태반은 자궁경부를 완전히 또는 일부 덮지만, 하위태반은 경부에 가깝게 위치할 뿐 덮지는 않음.
• 하위태반의 경우 대부분 임신 후기(32~36주)에 자궁이 커지면서 태반이 위로 올라가 자연분만이 가능해지는 경우가 많음.
• 출혈 위험이 있지만, 전치태반보다는 낮음.

 

- 바로 지금 저의 경우인데요~ 29주 검진 시 태반 위치가 자궁경부와 2.2cm였고

31주 검진 시에 태반 위치가 자궁경부와 2.8cm 정도 차이가 나더라구요 

담당 의사선생님 말로는 4-5cm 정도 올라가줘야 자연분만을 안전하게 시도할 수 있다고 하셨어요!

대학병원 같은 경우는 위험에 대한 대비가 잘 돼있어 그런지 현재 상태로도 자연분만이 가능하다고 하는 경우도 많답니다.

자연분만을 꼭 하고 싶으신 경우 태반이 올라가는지 36주까지는 계속 지켜봐야 합니다! 



<a href="https://kr.freepik.com/free-photo/pregnant-woman_4551693.htm">작가 jcomp 출처 Freepik</a>

 



3. 주요 증상 및 위험 요인

증상
• 무통성 질 출혈: 전치태반의 주요 증상으로, 보통 임신 2~3기(20주 이후)에 발생.
• 조기 진통 가능성: 태반 위치 이상으로 인해 조산 위험 증가.
• 자궁 수축 시 출혈 위험 증가: 태반이 자궁경부 근처에 있으면, 자궁이 수축할 때 출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음.

위험 요인
• 이전 제왕절개 경험 (자궁 내 유착으로 태반 위치 이상 발생 가능)
• 이전 전치태반 병력
• 다태임신(쌍둥이 이상)
• 고령 임신(35세 이상)
• 과거 자궁수술 경험(소파술, 자궁근종 제거술 등)
• 흡연 및 기타 생활 습관 요인

<a href="https://kr.freepik.com/free-photo/pregnant-woman-touching-her-belly_1028426.htm">작가 valeria_aksakova 출처 Freepik</a>


4. 진단 방법
• 초음파 검사(Ultrasound Scan)
• 경복부 초음파(Abdominal Ultrasound): 배를 통해 태반의 위치를 확인.
• 질식 초음파(Transvaginal Ultrasound):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질을 통해 시행하는 초음파 검사.
• 추가 MRI 검사: 태반과 자궁벽의 관계를 보다 정밀하게 평가할 때 사용.

 

<a href="https://kr.freepik.com/free-photo/doctor-performing-ultrasound-scanning-her-pregnant-patient_9501372.htm">작가 serhii_bobyk 출처 Freepik</a>




5. 치료 및 관리

전치태반 관리
• 안정 유지: 출혈 위험이 높으므로 격렬한 운동이나 성관계 피하기.
• 입원 치료 고려: 지속적인 출혈이 있는 경우 병원에서 집중 관찰 필요.
• 조기 제왕절개 계획: 임신 36~37주경(또는 출혈 발생 시) 안전한 분만을 위해 제왕절개 시행.

하위태반 관리
• 임신 32~36주까지 태반이 위쪽으로 이동하는지 관찰.
• 출혈이 없다면 특별한 치료 없이 경과 관찰.
• 출혈이 심할 경우 전치태반과 유사한 관리 필요.


6. 출산 계획
• 전치태반: 출혈 위험이 높아 자연분만이 불가능하며, 제왕절개 시행.
• 하위태반: 태반이 이동하지 않으면 출혈 위험 때문에 제왕절개 가능성이 높지만, 이동하면 자연분만 가능.


7. 예후 및 예방
• 예후: 조기 진단과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진다면 대부분의 경우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지킬 수 있음.
• 예방: 명확한 예방책은 없지만, 흡연을 피하고 이전 수술 후 건강한 자궁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

 

 

<a href="https://kr.freepik.com/free-photo/gynecologist-performing-ultrasound-consultation_24749416.htm">출처 freepik</a>

 

 


결론

전치태반과 하위태반은 태반 위치 이상으로 인해 임신 중 출혈 및 분만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하위태반은 임신 후기까지 자궁이 성장하면서 정상적인 위치로 이동할 가능성이 큽니다. 반면 전치태반은 출혈 위험이 높고 자연분만이 어려워, 제왕절개가 필요할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초음파 검사를 통해 태반의 위치를 확인하고, 적절한 관리 및 출산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치태반, 하위태반 진단 받았다고 너무 낙심하거나 두려워하실 필요 없어요 ! 😊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태반은 올라가고 올라가지 않더라도 옛날과는 다르게 모두가 안전하게 분만할 수 있도록 병원과 담당 의사 선생님이 도와주시니 우리 모두 건강관리 잘하고 아기에게 좋은 영향만 줄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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